영화지기

파수꾼 감독 윤성현 출연 이제훈, 서준영, 박정민, 조성하 개봉 2011.03.03.

이·재훈의 연기는 압권이네… 그렇긴멋있어.이런 사람.연기자인데 연기를 잘하는 사람, 가수인데 노래를 잘하는 사람.당연한 일인데 요즘은 좀 드물다.멋있어.왜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걸까.이·재훈만 아니라 박·정민도.서울·준영도.이런 연기자들은 정말 좋아.영화 말고 다큐멘터리 보고 있다고 느꼈다.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있다.신중하게?표현하는 것이 모호해?비스듬하게 표현하거나 잘못 표현하기.그 미묘한 내 감정을 안아 주거나 알아주는 사람을 아직 나는 만난 적이 없다.그래서 남으로 가려고 하는 마음을 잘 접다.마음을 다치고 싶지 않고 닫아 버리는 일이 많다.사람에 따라서는 그것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나도 역시 타인의 감정을 마음을 안아 주거나 알아보지 못한 것 같다.서울 메이트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인생의 기적 같다.영화 속의 태양은 외로웠고.동 윤과 희준이 좋은데.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던 모양이다.영화 속의 설정이 양키에 대한 옹호하거나 동성애 등은 아니다.사람과의 관계가 서툰 그 연대의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한 듯하다.다르다. 그 나이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연상이라도…이래봬도인생을 다 살아 가도 충분하지 않나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항상 어설프고 어렵다.기 손이 얼마나 쓸쓸했는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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