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바다, 회, 사랑 두번은 가지않는 서울 3대 방어맛집 feat. 흙맛
올 겨울 마지막 방어를 먹고 싶다는 내 요청에 ♡오빠♡랑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어본 바다 회 좋아해.방어 시즌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신선하지 않은 방어에서 나오는 나의 기준 ‘흙 맛’이 당신~~~강하게 느껴져 진심으로 대실망만 해왔다.개인적으로 이것저것 많이 먹어왔던 30대 후반으로 아무래도 맛에 대한 경험이 적을 수밖에 없는 20대 초반 손님들이 주를 이루는 SNS 맛집은 잘 믿지 않는 편인데(나는 늙은이야? 이번에도 절실하게 그 데이터베이스에 확증을 더할 수 있었던 시간.
집에서 30분 이상 걸리는 지역은 잘 가지 않는 사람들이 지하철을 1시간 가까이 타고 도착한 홍대!처음에 1호점에 가서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말에 2호점에 전화로 대기 30분 이내라는 말을 듣고 도보로 12분 이상 걸리는 거리에 있는 2호점에 갔는데 여기도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하다.결론 : 아예 2호점으로 갈걸, 우리가 내린 홍대역에서 2호점이 더 가까운 느낌?2호점이 1호점보다 가게 규모가 크기 때문에 회전이 그래도 빠른 편이다.
방어철에는 방어만 파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횟감이 준비돼 있었다.알고보니 다른 테이블은 방어+광어 조합을 먹기도 했지만 우리는 주문을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 옵션이 있는지도 모르고 방어(소)를 주문했다··· 흑, 대실패다, 대실패
3명 이상보다 2명이 더 빨리 입장할 수 있었다.대기 시간은 30분도 안 됐다.
1, 2층 중 우리는 1층으로 안내됐는데 와, 사람이 엄청 꽉 차고 시끄럽다(웃음)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술 한잔 기울이는 곳이라 그런지 와글와글 난리가 아니다.그래도 다행히 구석자리(?)에 앉아 다행이다.
분위기는 모두가 합석한 것 같다.상차림의 기본 세팅.오빠는 홍대바다 회사랑은 콘샐러드와 생선튀김이 맛집이라고 했고 나의 원픽은 백김치였다 wwwwww입장 전 미리 주문을 받기 위해 방어(소, 69,000원)는 빠르게 준비되었다. SNS에서 자주 보던 바로 그 비주얼! 비주얼의 맛을 낼걸,,부위도 다양하게 섞여 있다.두꺼운 한조각.. 개인적으로 사시미는 두껍게 썬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곳 방문을 미루고 있었는데 결국 와서 앉아있는 나처음부분은 배꼽으로 먹었는데 어휴 처음부분부터 느껴지는 흙향기 ㅋㅋㅋ 몇년전 논현 달맞이에서 방어를 먹을때 느꼈던 바로 그향기다··· 그래서 두 번째부터는 ‘백김치+김조합’의 힘을 받았다.그 맛있는 방어를 이렇게 먹어야 하다니······ 이 한 번에 게다가 69,000원이라니 ㅎㅎㅎ게걸스럽게 먹었지만 지금은 도저히 안 될 것 같았다.매운탕도 시켰는데 라면 면발이 진짜 싼 라면이라 너무 맛이 없어.국물은 괜찮으신분^-^다른 어종의 시가 금액은 그때그때 적혀 있는 것 같다.바다회 좋아해=비싼 횟집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바다회사랑2호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43바다회사랑2호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43바다회사랑2호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43